추석처럼 늘 풍성한 날 되세요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의 추석잔치가 지난달 29일 흥겨운 공연과 함께 열려 참석한 노인들에게 기쁨을 안겨 줬다. 샌디에이고 문화축제재단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70여 명의 회원들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SD한국풍물학교의 진도북놀이와 고성오광대 덧배기춤, 소고춤, 상모판굿이 연출됐으며 무용인 김영옥 선생(시니어센터 체조봉사)과 그 문하생들의 신나는 난타공연도 선보였다. 지난달 9일 USS 미드웨이 뮤지엄 공연에 이어 SD한국문화축제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김병대 문화축제재단 이사장은 "머나먼 이국 땅에서 어른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늘 추석처럼 풍성한 나날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청일 시니어센터 회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회원님들과 함께 고국의 향수를 달래고 조상들을 기리는 뜻깊은 추석 잔치를 문화축제재단의 후원으로 이렇게 성대하게 치를 수 있어 감사한다"고 답했다. 서정원 기자추석 한미시니어센터 추석 잔치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 샌디에이고 문화축제재단